애플, 제품 소재 재활용 비율 30% 달성

애플이 말하는 지속가능성

Do Hyun Lee2026. 04. 213분
Apple

이런 분이라면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어요

  • ‘재활용’이 실제 제품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궁금한 분

  • 애플이 친환경 전략이 궁금하신 분


애플은 2025년 출하 제품 기준으로, 전체 소재의 30%를 재활용 원료로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애플이 공개한 역대 최고 수준으로, 2030년 탄소 중립 목표를 향한 중간 단계에 해당합니다.

이번 변화는 단순한 비율 증가에 그치지 않습니다. 주요 부품 단위까지 재활용 소재 적용 범위가 확대된 점이 핵심입니다. 애플이 설계한 모든 배터리에는 100% 재활용 코발트가 사용됐고, 자석에는 100% 재활용 희토류가 적용됐습니다. 또한 애플이 설계한 회로 기판에는 재활용 금과 주석이 사용되는 등 핵심 부품 전반에서 소재 전환이 이뤄졌습니다.

애플은 ‘맥북 네오’를 통해 전체 소재의 약 60%를 재활용 원료로 구성하며, 자사 제품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재활용 비율을 적용했습니다. 소재뿐 아니라 제조 공정에서도 원재료 사용량과 물 사용을 줄이는 방식이 함께 반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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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방식도 바뀌었습니다. 애플은 제품 포장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사실상 제거하고, 재활용 가능한 섬유 기반 소재로 전환을 완료했습니다. 이를 통해 지난 5년간 1만5000톤 이상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였습니다.

재활용은 제품 판매 이후 단계까지 이어집니다. 애플은 ‘코라(Cora)’와 같은 재활용 시스템을 도입해 폐기된 전자제품에서 금속과 희귀 자원을 회수하고, 이를 다시 생산에 활용하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머신러닝 기반 분류 시스템 ‘A.R.I.S.’도 함께 도입해 재활용 효율을 높였습니다. 이와 함께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와 물 절감, 폐기물 감축 등 전반적인 환경 지표도 함께 개선됐습니다. 애플과 협력사는 2025년 기준 20기가와트 이상의 재생에너지를 확보했고, 170억 갤런 이상의 물을 절감했으며, 폐기물 재활용 비율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습니다.

애플은 재활용 소재 확대를 단순한 친환경 정책이 아니라, 제품 설계와 생산 방식 전반에 반영되는 기준으로 가져가고 있습니다. 소재 선택부터 제조 공정, 그리고 폐기 이후까지 이어지는 구조 속에서 제품을 만드는 방식 자체가 바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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